창원 제2국가산단 개입 의혹 명태균 검찰 출석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명태균 씨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4.2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20790103_web.jpg?rnd=20250429110238)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명태균 씨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4.29. [email protected]
명씨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으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명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을 국회의원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정치자금을 기부하고, 이를 기부받은 혐의로 기소했다.
또한 김 전 의원과 그의 동생들을 제2국가산단 후보지 인근 토지 및 건물을 사전에 매입한 혐의(공무상 비밀 누설 등)로 함께 기소됐다.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는명씨가 창원시 공무원들을 불러 김 전 의원 측과 함께 설명을 들었으며, 정부 공식 발표 전부터 후보지 선정 여부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명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땅을 사라고 조언했다고 했다.
명씨의 변호인 남상권 변호사는 이날 창원지검에서 기자들에게 "명씨는 창원국가산단 아이디어만 제공했을 뿐 그 정보를 제3자에게 전달한 적도 없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재물이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바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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