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축제관광재단, 내달 1일 문화관광재단으로 재출범
출범 이후 8년 만에 몸집 키워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 출연기관 '영동축제관광재단'이 7월1일부터 축제·관광·문화 업무를 수행하는 '영동문화관광재단'으로 재출범한다.
다음 달부터 재단 명칭과 일부 조직명을 바꾸고, 본청(영동군)이 수행하는 문화관련 업무를 넘겨받아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한다. 재단이 몸집을 키운 건 2017년 3월(법인 설립등기) 출범 이후 8년 만이다.
재단은 조례(영동축제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군의회 의견 청취, 정관 개정, 충북도 승인(공익법인 정관변경), 법인 등기 등 재출범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명칭을 바꾸고 축제운영팀은 축제마케팅팀으로, 관광마케팅팀은 문화관광팀으로 개편한다.
본청 관광과가 수행하던 복합문화예술회관 운영, 문화공모 등에 관한 사업을 인수한다. 업무가 늘어나지만, 당분간 인력을 증원하진 않을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2월 '영동문화관광재단 확대개편 기본계획'을 세웠고, 그해 9월엔 재단개편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 등 행정 절차를 밟았다. 재단 이사장은 정영철 영동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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