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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도내 최초 장애인 특장버스 도입…체육활동 참여 확대

등록 2025.06.10 05: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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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공모사업 1억2500만원 지원

[양산=뉴시스] 양산시 장애인 특장버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 장애인 특장버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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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양산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선수들의 이동 편의성과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특장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 특장버스는 휠체어리프트, 전동슬라이드도어, 안전고정장치 등 장애인 편의장비를 갖춘 전용 이동수단이다.

양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이동차량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500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1억7000만원을 투입해 경남도 18개 시군 중 최초로 장애인 특장버스를 구입했다.

이번 차량은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휠체어석 6석, 일반석 25석을 마련했다. 현재 차량 인수 후 내장 편의시설과 보조장치 추가 장착 작업을 진행 중이며, 운전직 직원도 공개 채용을 완료해 운행준비를 마쳤다.

특장버스는 6월 말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장애인들이 타 시군에서 열리는 체육대회 및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도 계획 중이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향후 관계기관 행사에서도 장애인 이동 편의성을 고려한 차량 지원을 통해 이동권을 확대하고, 체육·문화행사 참여 기회를 넓혀 장애인 복지를 크게 향상시키 겟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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