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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외식·유통 고수요 데이터 본격 개방…"반려동물·제로음식 트렌드 공개"

등록 2025.06.09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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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 수행기관 선정

유통·소비 트렌드 등 4개 분야서 18종 데이터 구축

11월까지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통해 순차 개방

[세종=뉴시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요 기반의 고품질 데이터 구축과 유통을 목표로 하는 '2025년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 농식품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 홈페이지. (사진=aT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요 기반의 고품질 데이터 구축과 유통을 목표로 하는 '2025년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 농식품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 홈페이지. (사진=aT 제공) 2025.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외국인 관광객의 외식 소비 동향, 전국 시군구별 '제로 음식'(Zero Food) 판매 추이 등 다양한 유통·소비 트렌드를 분석·개방하기 위한 데이터 구축에 본격 나선다.

aT는 수요 기반의 고품질 데이터 구축과 유통을 목표로 하는 '2025년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 농식품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은 시장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집중 발굴·개방해, 데이터 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단순한 데이터 개방을 넘어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고품질 데이터 구축과 유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aT는 외식·유통 분야 데이터 전문기업인 NICE지니데이타, 마켓링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유통·소비 트렌드 ▲기초통계 ▲신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18종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를 통해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주요 개방 대상 데이터에는 ▲관광지 외국인 관광객의 외식 소비 동향 ▲전국 시군구별 편의점 '제로 음식' 판매 추이 ▲반려동물 상품 유통 분석 ▲친환경 농산물 소비 트렌드 등이 포함된다.

특히 반려동물 상품 유통 데이터는 시각화 서비스로도 제공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사업에서 개방하는 데이터는 기업부터 연구기관, 학계·공공 부문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식품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적극 개방해 고수요 데이터의 활용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본사 전경. (사진 = aT 제공) 2024.10.08.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본사 전경. (사진 = aT 제공) 2024.10.08.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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