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尹정부 장관들에게 "인연 때문에 하는 일 아니잖나…최선 다해달라"
"우리야 위임받은 대리인…일순간도 놓치지 말아야"
"평소보다 더 바빠졌죠? 여러분 노력 덕분에 여러 상황 개선"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1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20845982_web.jpg?rnd=20250610102738)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취임 후 두 번째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장관들에게 "우리야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일을 하는 국민들의 대리인이지, 특정한 인연 때문에 하는 일은 아니지 않나"라며 "한 순간 순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순간도 놓치지 말고 5200만 국민의 삶이 달린 일이니까 언제나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5회 국무회의를 열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위원 여러분, 평소보다 더 바빠졌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비상경제점검회의도 하고 일부 국무위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는데, 너무 잘해주고 계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약간 불안정한 시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켜보는 국민들도 많고 또 최근에 여러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서,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난주 국무회의에 이어 각 부처별 보고 및 현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대 특검(김건희특검법, 채해병특검법, 내란특검법) 및 검사징계법 일부개정안도 안건에 올라 공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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