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제312회 1차 정례회 개회…17일간 의정활동 돌입

[의왕=뉴시스] 10일 개회한 의왕시 의회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현장. (사진=의왕시 의회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의회가 10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26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심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승인, 시정 질문,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일과 13일 2회에 걸쳐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가 열린다. 의원 발의 12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을 심의한다. 발의된 조례(안)는 '포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등이다.

또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 조례' '난임 극복 지원 조례'도 이에 포함해 다룬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다.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는 등 주요 사업의 집행 실적과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여기에 16일부터 24일까지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가 열린다. 의왕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한다.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의 적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살핀다.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시장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한다.

김학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인하고, 시정 운영의 전반을 자세히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관점에서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