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기업·축산시설 환경 현지조사…39건 시정조치

[괴산=뉴시스] 충북 괴산군의회.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는 기업·축산시설 환경 현지조사를 벌여 39곳에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기업체와 축산시설 43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3개 조사반을 투입해 이뤄졌다.

수범 사례 업체 4곳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에서 오·폐수 처리시설 관리부실, 비산먼지 발생, 생활쓰레기·폐기물 방치 등 지적사항이 나왔다. 일부 사업장 내 배수구에 다량의 침전물도 확인됐다.

군은 해당 업체에 시정조치를 요구, 이달 말까지 개선 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군의회 관계자는 "주요 환경 시설은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며 "이상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2차 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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