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한證 "현대로템, 폴란드 2차 계약 규모 기대…목표가↑"

등록 2025.06.11 08:43: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신한證 "현대로템, 폴란드 2차 계약 규모 기대…목표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11일 현대로템에 대해 "K2 전차 폴란드 2차 계약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체 계약 규모가 1차(4조50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체결했던 1000대의 기본 계약 중 1차 계약과 같은 180대를 예상한다"며 "2026년부터 1차분에 이어 연속적인 매출 인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2차 계약은 K2PL(K2 전차의 폴란드 모델) 물량에 기존 1차분의 업그레이드, 파생형 모델 등이 포함돼 있어 전체 계약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잔여 물량도 협의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K2 전차 수출을 통한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철도 부문도 흑자를 기대한다"며 "전장 환경에서 전차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산 파워팩 적용 승인은 원가 절감, 후속 정비 용이성 증가, 수출 승인 리스크 제거 등 수축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동 여러 국가를 포함해 다양한 지역의 수출 협의가 진행 중으로 연내 추가 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