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파산선고…대유위니아 계열사 줄파산
지난달 파산신청…7월22일 채권자 집회
대유홀딩스·위니아전자도 파산선고 받아
![[서울=뉴시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부장판사 강현구)는 지난 9일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파산을 선고했다. 사진은 대유위니아그룹 CI. (사진=대유위니아그룹) 2022.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30/NISI20221130_0001142087_web.jpg?rnd=20221130095651)
[서울=뉴시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부장판사 강현구)는 지난 9일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파산을 선고했다. 사진은 대유위니아그룹 CI. (사진=대유위니아그룹) 2022.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의 계열사인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이 파산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부장판사 강현구)는 지난 9일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파산을 선고했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대유위니아그룹의 주요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전자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업체다.
채무자인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파산 신청에 따라 선고가 이뤄졌기 때문에 법원은 곧 파산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법원은 오는 27일까지 채권신고를 받은 뒤, 7월 22일 채권자집회와 채권조사기일을 열 계획이다.
앞서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지난 2023년 9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으나 지난 4월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23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잇따라 파산 선고를 받았다.
지난달 26일 대유홀딩스가 파산선고를 받았으며, 지난 5일엔 위니아전자가 파산선고를 받았다.
다만 위니아전자는 파산에 앞서 기업회생을 다시 신청해 아직 파산이 확정되진 않았다.
한편, 박영우 전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위니아전자와 위니아 근로자 800여명의 임금과 퇴직금 470여억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