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항만 혁신 국민제안 수상작 6건 발표

[부산=뉴시스] 부산항만공사 사옥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11일 대국민 소통 및 의견 수렴을 위해 추진한 '2025 항만 혁신 국민제안'의 당선작 6건을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공모 진행 이후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우수 3건, 장려 2건 등 총 6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전자 점자 기능 제공'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이는 BPA 공식 누리집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 점자 기능을 도입해 일반활자 문서를 동일한 내용의 전자문서로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우수상에는 교통 안전과 관련된 '항만 인근 도로에서의 대형 화물차 우회전 사고 방지를 위한 반사경 설치' '입체 시각효과인 렌티큘라 기법을 활용한 교통  안전 메시지 전달'을 비롯해 '부산항 방문객 디지털 안내 앱 개발'이 선정됐다.

장려 수상작은 '지역의 항만 혁신 아이디어를 실험·검증하는 리빙랩 구축' '항만 인근 독거노인 주택 개선 사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BPA는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기관의 혁신 과제로 선정하고 실행부서를 지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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