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부 투톱' 잃고 핵과학자 최소 6명 사망
이스라엘 대규모 정밀 선제 공격에 큰 타격
![[테헤란=신화/뉴시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과 골람알리 라시드 이란군 고위 장성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살라미 총사령관이 2021년 11월 4일 테헤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2025.06.13.](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20850062_web.jpg?rnd=20250613155948)
[테헤란=신화/뉴시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과 골람알리 라시드 이란군 고위 장성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살라미 총사령관이 2021년 11월 4일 테헤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2025.06.13.
이란 언론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이 확인된 핵 과학자는 압둘아미드 미누제흐르, 아마드 레자 졸파카리, 세예드 아미르 호세인 페키, 마틀라비카데흐, 모하마드 마흐디 테헤란치, 페레이둔 아바시 등 6명이다.
페키는 테헤란의 샤히드베헤슈티대학의 핵공학부 교수이며, 이란원자력기구(AEOI) 사무차장이었다고 타스님은 전했다.
마틀라비카데흐는 아내와 함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테헤란=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발생한 직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군 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2025.06.13.](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0415323_web.jpg?rnd=20250613105322)
[테헤란=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발생한 직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군 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2025.06.13.
특히 '군부 투톱'으로 일컬어지는 정규군과 준군사조직 IRGC의 수장이 모두 사망한 것은 큰 타격이다.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이란 핵 시설과 군사 시설, 군 수뇌부와 핵 과학자를 겨냥한 대규모 선제 공격을 단행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가혹한 보복"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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