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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장,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갈등 중재 나서

등록 2025.06.16 11: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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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교육청, 예산 분담 두고 갈등

[수원=뉴시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6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대안교육기관 급식예산 분담 관련 정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6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대안교육기관 급식예산 분담 관련 정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진경(더불어민주당·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이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예산 분담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갈등 중재에 나섰다.

예산 분담 주체를 두고 두 기관 갈등이 거듭되면서 올 하반기 급식 중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직접 조율에 나선 것이다.

김 의장은 16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장한별(민주당·수원4)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김영진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두 기관 소관 부서 담당자 등과 함께 대안교육기관 급식예산 분담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예산 분담을 둘러싼 두 기관의 법적·재정적 쟁점 사항을 공유하고, 예산 분담에 대한 현실적 대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완료 전까지 두 기관의 후속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되도록 적극적인 중재와 조율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 의장은 "두 기관이 책임의 경계를 따지기에 앞서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아이들의 권리이고, 당장의 일상"이라며 "아이들 식사가 책임 공방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도와 도교육청이 책임 있는 협의와 결단에 나서 조속히 해법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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