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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원, 해수욕장 실시간 이안류 안전 정보 제공

등록 2025.06.19 11: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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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해수욕장 이안류 안전 정보 서비스 (그림=국립해양조사원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해수욕장 이안류 안전 정보 서비스 (그림=국립해양조사원 제공) 2025.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여름철 해수욕장 방문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 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안류 안전 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제공된다. 대상지는 ▲부산 해운대·송정·임랑 ▲강원 경포·낙산·속초·망상 ▲충남 대천 ▲제주 중문 ▲경포 고래불이다.

안전 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와 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해양조사원장은 "실시간 이안류 안전 정보가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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