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5월 무역 전년 대비 26.8% 급증…북러밀착 영향없어
1~5월 교역 10억 달러 돌파…북한 수입 증가가 주 요인
![[단둥=AP/뉴시스]북한이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에 긴장감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중 간 무역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17년 9월 북한 신의주 맞은편에 있는 중국 접경 도시 단둥에서 트럭들이 조중우의교를 건너는 모습. 2025.06.19](https://img1.newsis.com/2020/12/02/NISI20201202_0016945164_web.jpg?rnd=20230816154416)
[단둥=AP/뉴시스]북한이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에 긴장감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중 간 무역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17년 9월 북한 신의주 맞은편에 있는 중국 접경 도시 단둥에서 트럭들이 조중우의교를 건너는 모습. 2025.06.19
19일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 5월 북중 무역 총액이 약 2억3000만 달러(약 3180억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8%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교역은 전월(2억2210만 달러)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지난 3월의 2억3820만 달러에는 다소 못 미쳤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된 북중 간 무역은 총 1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
NK뉴스는 "양국 간 무역 확대는 북한의 수입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과 외교적 공조를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가 일정 부분 소원해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이번 무역 지표는 북중 간 실질적인 경제 협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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