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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정순임 명창 지원

등록 2025.06.20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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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가무형유산 전승 지원 위한 기부약정식

판소리 정순임 보유자에 2년간 250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 19일 한국의집에서 열린 국가유산진흥원 -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기부약정식에 참석한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 원장(왼쪽부터),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정순임 보유자, 남궁훈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한국의집에서 열린 국가유산진흥원 -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기부약정식에 참석한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 원장(왼쪽부터),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정순임 보유자, 남궁훈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과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올해 판소리 정순임 보유자를 지원한다.

진흥원은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와 19일 한국의집에서 국가무형유산 전승 지원을 위한 기부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2007년부터 기부약정으로 국가무형유산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지장, 소목장, 각자장 등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10여 명에게 전승지원금을 지급했다. 현재까지 기부 금액은 4억 원이 넘는다.

이번 기부약정을 통해 사업회는 올해 4900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국가무형유산 전승 활동 지원과 전승지원 기록화 사업에 쓰이게 된다.

올해 선정된 지원 대상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정순임 보유자다.

판소리는 소리꾼이 고수의 장단에 맞춰 창(소리)과 말(아니리), 몸짓(너름새)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예능 종목이다.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담은 전통 음악이다.

정순임 보유자는 2020년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가 됐다. 판소리의 대중화와 후학양성을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보존·전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정순임 보유자는 2년간 전승 활동 지원금을 매월 100만 원씩 2400만 원을 받게 된다.

이날 열린 기부약정식에는 수혜자인 정순임 보유자를 비롯해, 이귀영 진흥원장과 남궁훈 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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