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손편지·독서사진 등 '독서문화진흥' 공모전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독후표현 능력 향상과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월22일까지 '순창군 독서문화진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책에 나를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책, 마음을 담다' 손편지 쓰기, '책, 시간을 담다' 독서사진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손편지 쓰기 부문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순창이 배경인 최초의 한글소설 ‘설공찬전’을 읽고 책 속 인물에게 손편지를 작성해 순창군립도서관을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독서사진 공모전은 도서관, 서점, 여행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책과 함께한 순간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시상은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원), 우수상 2명(각 20만원), 장려상 3명(각 10만원) 등으로 각각 진행된다.

단 손편지 쓰기 부문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12명을 선정하고 독서사진부문은 대상자 구별없이 6명을 가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독서 후 손편지나 사진을 통해 감상을 표현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 순창군 독서문화진흥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또는 순창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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