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행감, 보조사업·민간행사 관리 미흡 지적
행정사무감사 시정·권고 등 185건 개선 요구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지원 건의안' 채택
![[고흥=뉴시스] 고흥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일 제337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고흥군의회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01872793_web.jpg?rnd=20250620160758)
[고흥=뉴시스] 고흥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일 제337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고흥군의회 제공) 2025.06.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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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 의회가 집행부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시정·권고 등 총 185건을 지적하거나 개선을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
고흥군의회(의장 류제동)에 따르면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제337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회계 결산, 행정사무 감사, 건의안 채택 등 의사일정을 진행했다.
의회는 정례회 기간 ▲2024 회계연도 결산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김준곤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흥군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4건을 처리하고 군정 전반을 점검했다.
의회는 2024 회계연도 결산 심사 세입 분야에서 임시적 세외수입이 전년 대비 134% 증가해 세수 증대에 기여한 사례를 수범사례로 제시했고, 보조 사업 및 민간 행사 사후관리 미흡 등 10건에 대해서는 시정 및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또 10일부터 9일간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주요 시책 추진 현황과 예산집행 실태를 분석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시정·권고 등 총 185건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개선책을 촉구했다.
전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 지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류제동 의장은 "정례회는 군정 전반을 군민의 시각에서 다시 한번 점검하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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