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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체류 국민 19명 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피…현재까지 총 56명

등록 2025.06.21 21:09:43수정 2025.06.21 2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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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란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20명은 한국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통해 육로로 현지 시각 18일 늦은 밤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6.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란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20명은 한국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통해 육로로 현지 시각 18일 늦은 밤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6.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21일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란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19명이 추가로 대피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19명이 현지 시간으로 21일 오후에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통해 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 중에는 주이란대사관 행정직원 1명과 공관원의 가족 5명도 포함됐다.

이로써 21일 기준 총 56명의 이란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이 정부의 지원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에 피신했다.

중동의 정세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들의 탈출 행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8일 20명을 시작으로 19일 14명, 20일 3명이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이용해 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입국한 바 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출입국 수속 절차 지원, 현지 숙박 및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중동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중동 체류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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