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큰 실수, 처벌받을 것" 첫 반응…美직접 언급 없어
"시온주의 적들, 처벌받을 것"…이스라엘 겨냥
美 이란 핵 시설 공격 24시간만 첫 공식 입장
![[테헤란=AP/뉴시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23일(현지 시간)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냈다. 미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 사진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지난 13일 테헤란에서 TV 연설을 하는 모습. 2025.06.23.](https://img1.newsis.com/2025/06/14/NISI20250614_0000416778_web.jpg?rnd=20250614100004)
[테헤란=AP/뉴시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23일(현지 시간)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냈다. 미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 사진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지난 13일 테헤란에서 TV 연설을 하는 모습. 2025.06.23.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미국의 핵 시설 공격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냈다.
미국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2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현재 처벌이 계속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시온주의 적들은 큰 실수를 저질렀고,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처벌받아야 하며, 현재 처벌 받고 있다"고 대응을 예고했다.
'시온주의'는 이란과 대리 세력들이 이스라엘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미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기습 공격 이후 입장을 낸 건 24시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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