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부산 3선' 현역 중진의원
대통령실 "해수부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 실천 적임자"
민주당 선대위서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회' 위원장 맡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자료사진.
3선의 현역 중진의원인 전 후보자는 지난 4·10 총선 당시 부산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 중 유일하게 당선된 인사다.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으며 이 대통령의 해양 관련 공약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장관 인선 브리핑에서 "전 후보자는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최적의 인사"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초대 해수부 장관 후보자 하마평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이 대통령의 '해양수도 부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정부여당과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정무 능력을 갖춘 정치권 인사을 발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전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제2부속실장과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지낸 민주당 내 대표적 '친노(친노무현)계' 인사다.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도 일했다.
18대 총선부터 부산 북구에서 총선에 출마한 전 후보자는 박민식 전 의원에게 패했던 경험을 딛고 20, 21대 총선에서 박 전 의원에게 승리했다. 4·10 총선 당시 부산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일하게 당선됐다.
20대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21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이자 윤리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1971년 경남 의령 ▲구덕고, 동국대 역사교육과, 동국대 정치학과 석사 졸업 ▲청와대 제2부속실장·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정책보좌관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1분과 행정관 ▲20대 국회 예결특위·민생경제특위·윤리특위·정무위 위원 ▲21대 정무위·예결특위·운영위 위원, 윤리특위 간사 ▲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원내부대표·부산시당 위원장 ▲20·21·22대 국회의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