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럭셔리 미우미우, 韓서 가격 약 5% 올렸다…"올해만 두 번째"

아르카디 마테라쎄 나파 가죽 백, 400→430만원 7.5%↑

신발·의류 품목도 포함…'폴로 셔츠' 6.4% 가격 올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7일 서울시내 백화점 미우미우 광고판 앞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프라다(PRADA)그룹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미우미우(MIUMIU)'가 최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우미우는 최근 별도 공지 없이 가방·슈즈·일부 등 국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제품을 중심으로 약 5% 가격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아르카디 마테라쎄 나파 가죽 백'은 기존 400만원에서 430만원으로 약 7.5% 가격이 올랐다.

'완더 마테라쎄 스웨이드 백'은 기존 390만원에서 410만원으로 약 5.1% 인상됐다.

신발 카테고리 중에서는 '김나지움 기능성 소재 통 발레리나' 제품이 기존 125만원에서 134만원으로 가격이 7.2%(9만원) 올랐다.

'타이어 기능성 소재 스웨이드 발레리나'의 경우, 기존 137만원에서 141만원으로 약 3%(4만원) 인상됐다.

의류 카테고리도 인상을 단행했다.

미우미우의 '코튼 니트 폴로 셔츠' 제품은 기존 23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6.4% 가격이 올랐다.

앞서 미우미우는 지난 1월 가방, 의류, 모자 등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을 평균 4%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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