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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 픽셀플러스와 IP 라이선스 공급 계약

등록 2025.06.24 1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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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 픽셀플러스와 IP 라이선스 공급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는 이미지 센서 전문기업 픽셀플러스와 보안 IP(설계자산)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픽셀플러스는 CMOS(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 이미지센서와 영상 신호 처리 칩 개발에 주력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자동차, 보안, 스마트홈, 의료·산업용 시장에 고성능 이미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픽셀플러스는 차량용 이미지 센서 관련 제품에 아이씨티케이(ICTK)의 보안 IP를 탑재하여 자율주행·영상처리 보안 기술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안 IP를 통해 제공되는 암호화 알고리즘은 ICTK의 대표 제품군인 PUF(물리적 복제 방지 기능) 보안칩에도 적용된 기술이다. 자율주행 기능에 필수적인 보안 성능을 강화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특히 경량화된 설계로 제한된 칩의 면적에서 고성능 암호화 및 인증 기능을 구현해 해당 IP가 탑재된 이미지센서가 차량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인 ISO 21434를 준수하도록 한 것이 큰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CTK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안 IP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산업군 확장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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