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서 '빈집 사업' 1위
![[안동=뉴시스] 지난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 참석자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01875357_web.jpg?rnd=20250624143802)
[안동=뉴시스] 지난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 참석자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를 연 결과 '빈집 활용' 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로 마련됐다.
전국에서 101팀이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팀이 출전했다.
심사는 민간심사단 100명의 점수 40%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점수 60%를 합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팀들에게는 총 3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가의 1대 1 상담, 기본·심화 교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1위는 모움(모이다+움직이다)팀의 '빈집을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창업 아이템이 차지했다.
이 아이템은 지방에서 늘어나는 빈집을 브랜드 협업, 공동체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지역 사회에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2위에는 두 팀이 선정됐다.
동해식품팀은 '버려지는 두부 부산물로 건강한 한 끼를 만드는 콩비지 업사이클링'으로 식품 폐기물 저감과 영양 균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사업 구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르미팀은 '1년 상온보관 가능한 울릉도 우산 고로쇠 수액 건강음료 개발'로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들 팀을 포함해 시장성과 실행 가능성,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8개 팀의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한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