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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에 4년간 승강기 침수사고 1633건…내달 4일까지 안전점검

등록 2025.06.25 12:17:54수정 2025.06.25 1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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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승강기 침수·갇힘·고장 사고 대비해 안전관리 강화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3년 8월 28일 오후 대구 동구 안심도서관에서 열린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승강기에 갇힌 이용객을 구출하고 있다. 2023.08.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3년 8월 28일 오후 대구 동구 안심도서관에서 열린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승강기에 갇힌 이용객을 구출하고 있다. 2023.08.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호우와 폭염에 따른 승강기 침수·갇힘·고장 사고에 대비해 특별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누전으로 인한 기기 고장, 이용자 갇힘 등 침수와 관련된 승강기 사고는 총 1633건 발생했다. 지난해 8월에는 승강기 침수로 인한 사망 사고가 처음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행안부는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 지역 승강기 4만8000여대와 기상 특보에 따라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의 승강기 관리 주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행동 요령을 전파해 신속히 안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침수 예상 시 승강기 작동 즉시 멈춤, 주민에게 안내방송 실시 등 단계별 조치 사항 등이다

승강기 이용자가 침수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승강기 침수 대응 리플릿'도 4만부 제작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승강기 특별 안전 점검도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실시 중이다.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승강기 225대를 대상으로 누수 여부와 안전부품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승강기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육교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848대를 대상으로 환기 및 비상통화 장치 등을 점검하고,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에 더해 8월까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승강기 안전 상황관리반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현장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정부는 여름철 승강기 사고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보완하고,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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