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단기이익 매물로 닷새 만에 반락 개장…H주 0.3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그간 상승세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선행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9.38 포인트, 0.52% 떨어진 2만4345.29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8.83 포인트, 0.55% 밀린8810.4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앙은행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홍콩달러 매수 개입에 나서 시중 자금 유동성이 저하해 금리가 상승한다는 관측도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바이오주 신다생물,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링잔, 석탄주 중국선화가 급락하고 있다.

중신 HD, 중국인수보험, 유방보험, 부동산주 화룬완샹, 청쿵실업, 카오룽창 치업, 항룽지산, 화룬치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통신주 중국롄퉁, 게임주 왕이,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스야오 집단, 한썬제약, 야오밍 생물, 중국생물 제약, 전기차주 비야디, 지리차,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전력주 뎬넝실업, 맥주주 바이웨이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동영상주 콰이서우, 스포츠 용품주 리닝은 급등하고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반도체주 중신국제, 컴퓨터주 롄샹집단,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귀금속주 저우다푸, 화룬맥주, 의류주 선저우 국제, 유리주 신이보리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2분(한국시간 11시52분) 시점에는 105.77 포인트, 0.43% 내려간 2만4368.90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4분 시점에 32.35 포인트, 0.37% 하락한 8826.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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