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 탐방 '공감투어' 봉산탈춤 등 예능 종목 추가

[서울=뉴시스]  2024년 공감투어 현장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국가무형유산 탐방 '공감투어'에 예능 종목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7월 19일부터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무형유산 탐방 프로그램 '공감투어'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공감투어'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의 작업 공간을 직접 찾아가 기능과 예능 종목의 무형유산이 전승되는 현장을 보고,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감투어'가 진행되는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1982년부터 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해 온 문화공간이다. 현재 기능 공방 12곳과 예능 보존회 8곳이 이 곳에 상주하고 있다. 이 곳에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봉산탈출, 판소리, 남사당놀이, 북청사자놀음 등의 예능 종목 체험이 새로 추가됐다. 참가자들은 단체 참여 신청도 할 수 있다.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은 19일과 9월 21일 2회 열린다.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일반 대상 1회차에는 국가무형유산 조각장 남경숙 전승교육사의 '별자리 브로치 만들기'가 진행된다. 

9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리는 2회차에는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김영이 보유자가 전통 자수 기법을 활용한 '다용도 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1회차 접수는 1일 오후 2시부터, 2회차는 9월 초에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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