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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학당 연 대구대…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등록 2025.07.02 1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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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대구대, 몽골에 '경북학당' 문 열어…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진=대구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대구대, 몽골에 '경북학당' 문 열어…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진=대구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는 경북도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의 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경북학당은 경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으로 도내 대학이 중심이 돼 해외 현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학생 유치 및 정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경북학당 개소는 단순한 교육시설 확장을 넘어 대구대와 경북도가 함께 추진하는 한-몽 국제교육협력의 상징적인 결실로 평가된다.

경북학당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경북도 및 대구대의 유학지원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 ▲한-몽 문화교류 및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 구축 등 3가지 핵심 비전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대구대 강수태 국제처장은 "경북학당은 몽골 내 한국어 교육의 중심이자 글로벌 인재 양성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대는 이번 방문에서 ▲몽골 이흐자사크 국제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의 복수학위 과정 논의 ▲현지 고등학교 방문 및 교류 협의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교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순진 총장도 몽골 정부 청사에서 오치르바트 간바트(OCHIRBAT GANBAT) 국회의원을 만나 몽골 학생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 총장은 "경북학당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한국과 몽골 간 국제 협력의 상징으로서 몽골 청년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대구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캠퍼스 네트워크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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