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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SNS, 구독자 늘어…소통 중심 플랫폼 운영 효과

등록 2025.07.04 1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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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전략 전면 개편…MZ세대 공감 이끌기도

김제시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시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시민과 소통 강화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 이후 반응률과 구독자 수가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단순 전달식 콘텐츠에서 탈피해 각 플랫폼의 특성과 연령층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도달률과 반응률 모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는 최신 트렌드와 밈(인터넷 용어)을 반영한 콘텐츠가 MZ세대의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북은 정보성 게시물과 감성 콘텐츠를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SNS 채널 '스레드(Threads)'를 개설 '제시의 10시 로드'라는 감성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 콘텐츠는 김제시를 상징하는 가상의 인물 '제시'가 매일 밤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성과도 뚜렷하다. 김제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수는 각각 1만 명을 돌파했고, 콘텐츠 반응률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죽산면 일대 여행 콘텐츠는 전북권 최초로 100만 조회수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페이스북 감성형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조회수가 838% 증가했으며, 개설 4개월 된 스레드 채널도 고정 구독자 1000명을 확보했다.

정성주 시장은 "SNS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공감과 진정성으로 다가가야 할 시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위해 가치 있는 콘텐츠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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