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애슬레틱스전 5타수 1안타 1득점…시즌 타율 0.243
샌프란시스코는 7-2 승리
![[새크라멘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6일(한국 시간) 애슬레틱스와 2025 MLB 경기에서 3회초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7.06.](https://img1.newsis.com/2025/07/06/NISI20250706_0000471431_web.jpg?rnd=20250706133242)
[새크라멘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6일(한국 시간) 애슬레틱스와 2025 MLB 경기에서 3회초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7.06.
이정후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작성했다.
전날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하루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3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기회를 잡았으나 범타로 물러났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오른손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의 초구 커터를 받아쳤으나 3루수 땅볼에 그쳤다.
3루로 향하던 주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아웃된 사이 1루를 밟은 이정후는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 때 2루에 안착했지만, 도미닉 스미스가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팀이 2-1로 앞선 3회초 2사 1루에서 세베리노의 직구를 통타했고, 타구는 중견수 앞에 떨어졌다.
상대가 다른 주자를 수비하는 사이 이정후는 2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아다메스가 안타를 치면서 이정후가 득점에 성공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5회초 1사 1루에서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7회초 선두 타자 나서 3루수 뜬공, 9회초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48승 42패)는 7-2로 이기며 전날 2-11 대패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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