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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얼굴, 역사되다'…제주 여성독립운동가 초상전

등록 2025.07.07 10: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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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일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서 진행

고수선·강평국 등 6명, 시각예술로 되살려

[제주=뉴시스]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 초상전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 초상전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19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그녀들의 얼굴, 역사가 되다: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 초상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제주지역 여성 독립운동가인 고수선, 강평국, 최정숙, 김시숙, 김옥련, 부춘화 등 6명의 삶과 정신을 시각예술로 되살린다. 전시는 '기억, 얼굴, 공감, 참여'를 핵심 키워드로 구성한다.

항일운동의 흐름과 여성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조명하는 서사형 콘텐츠, 인물 중심의 초상 회화, 실제 사료와 유품, 관람객 참여형 코너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이번 전시행사에서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표 작가 윤석남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회화와 설치 작품도 선보인다. 전시 개막일인 19일 오후 3시에는 한금순 제주대 강사가 여성 독립운동가 6인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 해설한다.

전시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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