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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 턴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8일 애리조나전서 복귀전

등록 2025.07.07 11: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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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리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 유. 2025.02.26

[피오리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 유. 2025.02.26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팔꿈치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7일(한국 시간) "다르빗슈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2025시즌 개막을 앞둔 3월 중순 피로 누적으로 인해 훈련을 중단했고, 이후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돼 부상자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4개월 가까이 팔꿈치 치료와 재활에 매달린 다르빗슈는 뒤늦게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다르빗슈가 빅리그 선발 마운드에 서는 것은 지난해 9월28일 애리조나전 이후 283일 만이다.

다르빗슈가 합류하면 샌디에이고는 선발진이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를 달리는 샌디에이고는 선두 LA 다저스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다가 2012년 빅리그에 입성한 다르빗슈는 통산 282경기에 등판해 110승 88패 평균자책점 3.58을 작성했다.

2021시즌부터 샌디에이고에서 뛴 다르빗슈는 2022시즌 30경기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했고, 2023년 2월 샌디에이고와 6년, 1억8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연장 계약 이후에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2023시즌 8승 10패 평균자책점 4.56, 2024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3.31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포스트시즌에는 2경기에서 13⅔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1.98로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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