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포항지역 아동들에 DIY 원목 책·걸상 나눔

5일 임직원 20여 명 참여 직접 책걸상 제작·전달

2023년 이후 3년째 지역아동센터 위한 사랑 실천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에코프로 임직원 20여 명이 'DIY 원목 책걸상 제작'을 제작해 포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일 포항 고운결공방에서 'DIY 원목 책걸상 제작'에 참여한 에코프로 임직원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코프로 제공) 2025.07.0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에코프로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편안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자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책걸상을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5일 포항 고운결공방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DIY 원목 책걸상 제작' 봉사 활동을 했다.

임직원은 공방에 마련된 목재를 활용해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직접 조립해 책걸상을 제작했다.

DIY 원목 책걸상은 튼튼한 내구성을 지닌 국산 친환경 목재를 활용해 책상 1개와 의자 4개가 한 세트다.

에코프로는 지난 5~19일 총 3회에 걸쳐 6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 할동에 참여해 책걸상 8개 세트(1000만원 상당)를 제작해 꿈나무·해맑은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8개 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올해 3년째 학습용 책걸상을 직접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며 지역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에 사는 아동·청소년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매년 원목 책걸상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이 차별 받지 않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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