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어르신들 대상 '치매예방교실'…맞춤형 인지훈련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총 8회
![[장수=뉴시스] 전북 장수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0/11/NISI20231011_0001383147_web.jpg?rnd=20231011104525)
[장수=뉴시스] 전북 장수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이번 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계북면 문성마을 경로당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억짝꿍' 교재를 활용한 맞춤형 인지훈련이다. 기억력·시지각·시공간·지남력·계산력·주의집중력·문제해결력 등 7개 인지영역을 주차별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각 회기는 준비운동, 인지훈련 활동, 활동소감 나누기로 구성된 60분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한국형 노인 우울척도(SGDS-K)'와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SMCQ)'을 통해 교육 전후 인지 기능과 정서적 변화에 대한 비교 분석도 이뤄진다. 군은 이를 통해 자존감 회복과 기억력 향상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예방교실이 어르신들의 일상 속 시각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즐겁고 효과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 단위 치매예방프로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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