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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정기획위에 14개 과제 건의…공항 이전·AI 등

등록 2025.07.07 1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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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완 행정부시장, 정부청사 균형성장특위 간담회 참석

국정기획위에 14개 지역과제 건의하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정기획위에 14개 지역과제 건의하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새 정부 국정 청사진을 마련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 광주발전을 위한 14개 핵심과제를 건의했다.

광주시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기획위 국가균형성장특별위 주관 시·도 간담회에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참석시켜 국가균형 성장전략 과제 4개, 지역 공약 과제 10개 등 총 14개 과제를 제안했다.

국가균형 성장전략 과제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무안 통합공항 조성 ▲동서철도망(달빛철도) 신속 구축 ▲수도권의 정부·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이다.

지역 공약 과제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AX 실증밸리 조성(AI 2단계) ▲AI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AI 기반 미래차 판기술 클러스터 조성 ▲국가 주도 5·18 사적지 보존 활용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 도시 조성 ▲국립 문화시설 유치 및 조성 등이다.

광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실질적 지역발전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광주지역 공약들이 국정과제에 담길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국정기획위에서 지역공약을 담당하는 국가균형성장특위는 7~8일 이틀 동안 전국 17개 시·도와 권역별 간담회를 열어 시·도별 균형성장 전략과 지역공약 우선 과제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직접 듣고 국정과제 담당 분과와 공유, 100대 국정과제 이행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지역균형발전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SOC 확충과 대한민국 최고 AI도시 조성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가는 데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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