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년들이 함께 김제를 카메라에 담는다…다큐 제작
외국인·국내 청년 참여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정책 반영 아이디어도 발굴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청년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0개국에서 온 외국인 청년들과 국내 청년들이 함께 김제에 머물며 지역의 전통과 일상을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관광 아이디어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다문화 협업형 콘텐츠 기획이다.
참여 청년은 총 60명으로 3기로 나눠 오는 27일까지 김제의 전통시장과 농촌마을, 문화유산지 등을 직접 방문하고 지역민과 교류하는 '로컬 체험살이' 활동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과 매력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세대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관광 콘텐츠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향후 시의 관광 정책 및 콘텐츠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완성된 다큐멘터리는 국내외 방송 및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어 글로벌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 다큐멘터리는 단순한 지역 소개를 넘어, 전 세계 청년들이 김제에 살아보며 제안하는 실질적 관광 아이디어와 정책 제언이 담길 것"이라며 "청년세대와의 협업을 통해 김제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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