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40대女, 등산 중 쓰러져…포항병원·119가 살렸다
골든 타임 내 신속한 구조와 응급 조치로 심근경색 환자 생명 구해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과 119안전센터의 신속한 대응으로 내연산 등반 도중 급성 심근경색 환자 A(여·42) 씨의 생명을 구했다. 사진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후 응급 관상동맥중재술 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A(가운데)씨와 남편, 포항세명기독병원 정항재 진료처장(심장센터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세명기독병원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471_web.jpg?rnd=20250708151930)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과 119안전센터의 신속한 대응으로 내연산 등반 도중 급성 심근경색 환자 A(여·42) 씨의 생명을 구했다. 사진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후 응급 관상동맥중재술 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A(가운데)씨와 남편, 포항세명기독병원 정항재 진료처장(심장센터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세명기독병원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 내연산을 등반하던 40대 여성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으나, 119 구조와 헬기 이송, 세명기독병원의 응급 치료로 생명을 구했다.
8일 포항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A(42·여)씨는 지난달 27일 남편과 포항 내연산 등반 중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청하119안전센터는 A씨가 의식을 잃자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다.
A씨는 병원 도착 후 검사 결과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됐다. 정항재 심장센터장이 응급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했고, A씨는 중환자실 치료를 거쳐 지난 7일 퇴원했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 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으로,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가 치료의 골든타임이다.
정 센터장은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세명기독병원은 24시간 응급 심장 질환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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