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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에너지·복지·경제 3대 축으로 군민 체감 성과"

등록 2025.07.09 09:42:44수정 2025.07.09 12: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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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 완성도…인구 10만 자립 도시 기반 다질 것"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는 9일 "에너지·복지·지역경제를 3대 축으로 삼아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10·16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장 군수는 이날 민선 8기 취임 10개월 성과 자료를 통해 "지난 10개월은 열린 행정과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축적된 성과를 구조화해 속도보다는 완성도에 무게 중심을 둔 지속 가능한 영광의 미래를 완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영광군은 전남 유일의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선정을 통해 전국 최초의 지방 정부형 에너지 복지 모델을 추진 중이다.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한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구조 설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과 전력 요금 차등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또 에너지 기업과 협력한 지역 전력 자립체계, 산단 중심 유지보수 클러스터, 물류허브 구축 등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도 병행하고 있다.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1일 군수실에 민선 8기 핵심 공약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기 위해 상황판 모니터를 설치했다.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1일 군수실에 민선 8기 핵심 공약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기 위해 상황판 모니터를 설치했다.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 군수는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인 복지 분야는 출생 기본 수당(최대 4320만원), 대학생 등록금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등 생애주기별 정책을 강화했다"고 했다.

또 "전 군민 대상 10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맞춤 지원, 벼 특별경영안정자금 61억원 투입 등 지역경제 회복에도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장 군수는 이 밖의 성과로 불갑산 하이패스 개통, 법성~홍농 국지도 확장, 재난상황실 운영 등 생활 인프라·안전망 확대와 미래교육재단 설립,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추진, 청년육아나눔터 개소 등 교육·돌봄 기반 강화를 꼽았다.

장세일 군수는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구조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군정을 실현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변화로 '인구 10만 자립 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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