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조선 계열사 안전 직접 챙긴다…"현장 지원"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8일 HD현대삼호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활동을 펼쳤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462_web.jpg?rnd=20250709143149)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8일 HD현대삼호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활동을 펼쳤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은 이달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현대미포와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엔진, HD현대M&S 등을 잇달아 방문해 각사의 안전경영시스템을 살펴보고 생산현장 안전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지난 3일 열린 HD현대 주요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권오갑 회장이 안전 최우선 경영을 강조하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노진율 사장은 지난 8일 HD현대삼호 내·외업 현장을, 이날엔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대조·판넬 공장 등을 방문해 주요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을 살펴보고 생산현장 내 안전조치 사항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오는 16일 HD현대마린엔진, 17일 HD현대M&S, 23일 HD현대미포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폭염 대비 안전 활동도 집중 살펴볼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HD현대 조선 계열사들과 함께 '긴급 안전 회의'를 열고, 각사 최고안전책임자(CSO)들과 안전 중점 추진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장 방문과 긴급 안전 회의는 단순히 조선업 생산현장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HD현대 조선 계열사간 안전 대응 체계 확립을 통해 전사적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고 HD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그룹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를 확고히 마련해 조선업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그룹 전반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이 구축한 우수한 안전경영시스템과 기술력, 현장 안전관리 노하우 등을 HD현대 조선 계열사와 적극 공유해 그룹의 핵심가치인 '안전'을 최우선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체감온도 33도 이상시 휴게시간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리는 온열질환 예방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울산 야드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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