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서울모터리움'과 MOU…중고차 유통 시장 본격 진출

(왼쪽부터)차현일 손오공 경영지배인, 김득명 손오공 사내이사, 김원태 서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 (사진=손오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손오공이 전통 완구 사업을 넘어 모빌리티 기반 신규 수익 모델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서서울모터리움은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의 자동차 전용 첨단 빌딩으로, 대지면적 약 7470㎡(2260평), 건축연면적 약 7만1887㎡(2만1746평)에 달하는 중고차 멀티플렉스다. 쇼핑·문화 공간과 더불어 차량 성능검사장, 세차장, 종합 차량 용품점, 금융·보험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신개념 중고차 시장 랜드마크로 꼽힌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중고차 유통·판매 전략 공동 수립 ▲리스·렌탈 기반 상품 공동 개발 ▲마케팅·브랜드 공동 운영 ▲재고차량 금융 연계 및 운용 효율화 ▲매매단지·물류·플랫폼 등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중고차 사업 전반에서 폭넓게 협력할 계획이다.
손오공은 특히 금융사와의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중고차 자산 운용 구조를 확보하고, 기존 중고차 유통 구조의 한계를 넘어서는 윈윈(Win-Win) 시스템을 개발,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득명 손오공 사내이사 내정자는 "국내 최대 자동차 쇼핑몰인 서서울모터리움과의 협력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콘텐츠와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중고차 가치사슬(Value Chain)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고차 사업을 손오공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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