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당대표가 되면 해체수준으로 재건하듯 혁신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7.08.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20879876_web.jpg?rnd=20250708103439)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조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인적청산이 없는 혁신은 혁신이란 단어를 잘 이해 못하는 거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혁신위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한 조 의원은 "제가 만약 당 대표가 되면 인적 쇄신위원회를 상설기구로 구성해 당을 해체수준으로 재건하듯 혁신하겠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살아날 수 없고, 내년 지방선거는 그 패배는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에 대해 "정치인은 정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분은 처음에 백서 이야기를 하다가 기자가 인적청산 이야기를 물으니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된 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 부분에 대해 해명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제가 그 위치에 있었다면 물러서지 않았을 것"이라며 "각오가 없으면 그런 자리를 맡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설이 나오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그분이 나오든 안 나오든 저는 그 뜻을 저는 존중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 출마설이 나오는 장동혁 의원에 대해 "각종 선출직 선거에 나오는 것은 자유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탄핵에 강력하게 반대했던 인물들이 우리당의 대표가 된다면 그건 마치 국민들과 싸우겠다는 것밖에 더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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