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거접훈련장 정상화 기념 민관군 상생축제 개최

거접훈련장 정상화를 기념해 열린 상생 축제에 참석한 가평군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상판리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거접훈련장 정상화를 기념해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축제’를 공동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거접훈련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성구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상판리 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거접훈련장 정상화에 기여한 민관군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도 이뤄졌으며, 수기사와 상판리 간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도 체결됐다.
또 수기사와 상판리 주민들은 각각 군 장비 전시 및 탑승 체험과 풍물놀이 공연을 준비해 서로간의 유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이번에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수기사는 반기마다 지역주민 대상 안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대 훈련 시 지역 관광객을 위한 현장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구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단과 지역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갈 상생 협력의 길이 더욱 확고해졌다”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군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오랜 시간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성숙한 자세로 협력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생의 해법을 함께 모색해 온 수기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판리가 수기사와 함께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가 되도록 가평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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