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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뚫어 직선화" 영동~오창고속도로 보은 노선 변경 요구

등록 2025.07.10 16: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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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오창 고속도로 보은 구간 주민공청회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오창 고속도로 보은 구간 주민공청회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영동~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계획 노선을 변경해달라는 요구가 충북 보은군 삼승면에서 쏟아졌다.

10일 오후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한 주민공청회에서였다.

주민들은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청주시 오창읍 오창JCT 구간 70.27㎞ 가운데 보은군 경유지역(삼승면) 10㎞의 최초안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삼승면 주민 대표 김병국·이기순·조영철씨 등은 '금적산 터널'을 뚫어 수한면 묘서리~삼승면 원남리 구간 노선을 일직선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주민은 상승면 일대에 나들목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지만, 수요(차량 통행량)이 너무 적다는 반대 논리에 부딪혀 힘을 받지 못했다.

일부 주민은 "나들목 설치보다는 노선 직선화가 더 시급하다"고 했다.

사업주체 측은 핵심요구사항 두 가지를 검토한 후 준비한 대안 세 가지를 제시한 후 "현재 그리고 있는 노선은 기본계획 단계에 불과하다"면서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한 후 연말쯤 기본·실시설계 단계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나들목(영동IC)이 있는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에서 보은군을 관통한 후 청주시 오창읍 오창JCT 구간까지 총연장 70.27㎞,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민간주도 프로젝트다.

올해 말부터 기본·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끝내고, 2028년 착공해 2033년 준공하는 게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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