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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證 "SK하이닉스, 하반기 모멘텀 둔화"…투자의견 '보유' 하향

등록 2026.04.27 13: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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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7%에 달한다.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jtk@newsis.com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7%에 달한다.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투자의견 하향 리포트가 나오며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30만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지만 최근 형성된 높은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시장 기대치가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낸드(NAND) 출하 감소와 예상보다 낮은 수익성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단위당 생산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된 점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2분기에는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겠지만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사이클 후반 진입과 고객사 투자 둔화 영향으로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4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부담과 가격 상승세 둔화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사이클 후반 진입과 하반기 모멘텀 둔화를 고려할 때 이제는 저주가수익비율(PER)주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호재가 있으나 주가 박스권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7%대 급등하며 사상 처음 130만원을 돌파해 '130만닉스'를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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