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경찰, '꼬리물기·무단투기·암표' 뿌리 뽑는다…연말까지 대대적 단속

등록 2025.07.11 11:04: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은 3대 기초질서 미 준수 근절을 위해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장 캠페인에 참석한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이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은 3대 기초질서 미 준수 근절을 위해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장 캠페인에 참석한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이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경찰청이 교통·생활·서민경제 등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에 돌입했다. 경찰은 동래구 내성교차로 등 시내 15곳에서 계도 활동을 벌이고, 연말까지 위반행위 단속에 나선다.

부산경찰청은 11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시내 주요 교차로 15곳에서 실시했다. 행사에는 경찰, 자치경찰위원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에서 730여 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오는 8월 말까지 3대 기초질서 홍보와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연말까지는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위반 관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통질서 분야에서는 도로 안전을 저해하는 ▲새치기 운전 ▲버스전용차로 위반 ▲교차로 꼬리물기 ▲상습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의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예고했다.

생활질서 분야는 불법 광고물 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암표 매매 등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서민경제 질서는 매크로 이용 암표매매⋅노쇼⋅악성 리뷰⋅주취 폭력⋅무전취식 행위 등을 처벌할 예정이다.

현장 캠페인에 참석한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기초질서는 시민들이 당연히 지켜야 할 사회적 약속으로 작은 무질서를 방치하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교훈으로 3대 기초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