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 'IP-Bio Bridge 포럼'

[대전=뉴시스] 충남대 'IP-Bio Bridge 포럼' 모습. (사진=충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11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대전테크노파크,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함께 'IP-Bio Bridge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대와 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실행 중심의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특허청, 특허법원, 연구단지 등 지식재산 전문기관이 집적된 대전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자체·산업계·대학이 함께 IP 현안과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은 충남대 일반대학원에서 운영 중인 지식재산융합학과와 연계 추진되고 있는 'CIIB 포럼(CNU IP Industry Bridge Forum)' 시범 행사로 마련돼 산학연 협력 중심 포럼의 정례화 가능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고명숙 전문위원(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특강을 통해 바이오헬스 기업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특허 전략 수립 과정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김태훈 충남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은 산업 현장의 문제를 교육과 연결하고, 대학이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해결사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융합학과를 중심으로, 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교육·연구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