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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소년 심리 상담비 무료…평일 야간·토요일도 상담

등록 2025.07.13 1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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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6동 복합청사 2층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뉴시스]양천구청 전경. 2024.07.05.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양천구청 전경. 2024.07.05.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개인 상담을 전면 무료화하고 상담 가능 시간을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청소년 개인 상담 이용 시 1회당 5000원 비용이 발생했지만 이달부터는 양천구 거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낮 시간 상담이 어려운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기존 오후 8시였던 종료 시간을 평일 기준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토요일 상담(오전 9시~오후 6시)도 함께 운영한다.

연장 운영은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시범적으로 이뤄진다. 이용 수요와 운영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식 확대 운영 여부를 정할 계획이라고 구는 밝혔다.

상담은 신월6동 복합청사 2층에 위치한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이뤄진다. 전화 또는 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마음이 힘들 때 언제든지 편하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더 가까이에서 돌보는 접근성 높은 상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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