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 채우려 줄선 가자인 10명,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어린이 6명
![[AP/뉴시스] 13일 가자 북부 누제이랏 난민캠프의 식수 배급차 앞에서 줄서있다 공습에 사망한 13살 아들 시신을 묻기 위해 알아우다 병원 밖에서 아버지가 안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5/07/13/NISI20250713_0000488050_web.jpg?rnd=20250713215804)
[AP/뉴시스] 13일 가자 북부 누제이랏 난민캠프의 식수 배급차 앞에서 줄서있다 공습에 사망한 13살 아들 시신을 묻기 위해 알아우다 병원 밖에서 아버지가 안고 있다
부상자도 어린이 7명 등 16명이 있었다고 시신을 받고 부상자를 치료한 알누제이랏의 알아우다 병원이 말했다.
이날 가자 시티 북쪽의 알누제이랏 난민 캠프에서 사람들이 양철통을 들고 물 급수차 앞에 줄을 서 있는 것을 드론 한 대가 날아와 미사일을 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사람들은 2㎞ 넘게 걸어 물을 받으러 왔다.
이스라엘 군은 아직 이에 관한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BBC은 말했다.
가자에서는 전날 이스라엘과 미국이 지지하고 유엔과 국제사회가 반대하는 미국 구호 조직 '가자인도주의 재단(GHF)' 배급처로 가던 가자 인 31명이 사살 당했다.
이로써 GHF 배급처 부근서 배급품을 받으러 가다 목숨을 잃은 사람이 50일도 지나지 않아 700명을 육박하게 되었다.
한편 가자 보건부는 이날 전쟁관련 누적 사망자가 5만 7800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