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본부장에 이수택 전 관광공사 홍보실장
전략 기획부터 현장 실행까지 아우른 전방위 관광 전문가
3개 외국어 능통·여러 해외 지사 근무 등 글로벌 감각을 갖춰

서울관광재단 이수택 신임 관광산업본부장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개방형 직위인 '관광산업본부장'에 이수택 전 한국관광공사 홍보실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수택 신임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 본부장은 전략 기획부터 현장 실행까지 전방위적 역량을 갖춘 관광 전문가다. 서울 관광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에서 신문방송학과 학사,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올해까지 약 36년간 관광공사에서 캐나다 토론토지사장, 홍콩지사장, 국내관광마케팅팀장, 경영지원실장, 관광상품실장, 홍보실장, 국민관광본부 대외협력관 등을 거치며, 폭넓은 경력을 쌓은 관광 전문가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외국어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여러 해외 지사 근무를 통해 해외 관광 마케팅 현장을 두루 경험했을 정도로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관광공사 근무 경력은 서울관광재단 업무와 깊은 연관성이 있어 입사 즉시 현업 투입이 가능해 이른 시일 안에 실질적인 성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본부는 서울 관광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산업 기반 조성과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추진하는 핵심 부서다.
인바운드 관광 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 축제·이벤트 개최,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인프라 개선과 서비스 품질 제고 등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한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중앙 정부와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책 연계를 추진하고, 주요 사업의 성과 및 리스크를 관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 본부장은 "관광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해온 경험을 토대로 민관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서울 관광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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