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TF 가동…읍면동 인력 배치
노관규 시장 "시민 모두가 혜택 누리도록 철저히 준비"
![[순천=뉴시스] 순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 TF팀이 시청에서 회의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354_web.jpg?rnd=20250714151414)
[순천=뉴시스] 순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 TF팀이 시청에서 회의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1일부터 시민에게 지급되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원활한 신청과 지급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읍면동 추진반장을 중심으로 행정·복지·전산 등 분야별 지원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생 회복 소비 쿠폰 TF팀'을 가동하고, 24개 읍면동에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경우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운영한다.
순천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은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8만 원부터 최대 53만 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시는 비수도권 지역 추가 지원으로 3만 원을 더해, 9월 12일까지 1차 지급 시 일반 시민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3만 원을 지급한다.
이어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지급 시는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 쿠폰 신청은 ▲카드사를 통한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한 순천사랑상품권 모바일·체크카드 충전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후 순천사랑상품권(지류형) 또는 선불카드 충전 중 선택 가능하다.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해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유입되도록 했다.
총사업비는 782억 원으로, 국비 90%와 지방비 10%가 투입된다.
순천시는 2025년 상반기 소상공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순천사랑상품권을 발급한 바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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