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5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정선군은 14일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9개 읍·면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선군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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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자치 워크숍을 열었다.

정선군은 14일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정선군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송수옥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정현인 정선군주민자치회 협의회장, 9개 읍·면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워크숍은 주민자치 활동성과 발표와 특강,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각 읍·면 주민자치회의 우수 활동사례 발표와 문화 동아리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서 활동성과 평가 및 공연 부문 1위를 차지한 주민자치회는 오는 10월17~18일 동해시에서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 정선군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정선군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주민자치회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고, 주민 주도의 자치활동이 지역 발전과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주민자치회는 이제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하며 만들어가는 마을이 진정한 행복한 마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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